세종공주원예농협-남해화학, 마늘 수확량 증대 나서

 

충남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박승문)이 남해화학과 마늘의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사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공주원예농협은 17일 남해화학 충남지사,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분상형 <칼슘유황비료> 시범포사업’에 나서기로 하는 상생 발전협약을 맺고 공주지역 특화작물인 마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우선 공주시 우성면 일대의 시범포(약 1만6528㎡·5000평)에서 세종공주원예농협 꽃마늘공동선별출하회원들과 함께 분상형 <칼슘유황비료>를 이용한 마늘 시험재배에 나서기로 했다.



남해화학이 올해 개발한 이 비료는 값싼 수입 칼슘유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화학은 이 비료를 출시하기 전 전남 무안 등지에서 수년간 현장 시험에 나선 결과 품질 향상 및 수확량 증대, 연작장해 예방, 병충해 발생 감소, 저장성 향상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김광동 기자

 

<2017년 10월 25일자 농민신문 기사내용 인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