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과학+친환경, 완효성비료 시장 커지고 있다 = 
  
 첨단과학과 친환경이 결합된 완효성 비료가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가고 있다. 
 
작년 공급량 3만t 넘어, 한번 시비…노동력 절감

첨단과학과 친환경이 결합된 완효성 비료가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가고 있다.

완효성 비료는 한차례 시비로 농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필요한 양분의 공급이 가능한 최첨단 비료다.

이러한 완효성 비료 시장은 2005년 1만455t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는 3만533t으로 3만t을 넘어섰다. 완효성 비료를 판매하는 비료업체로는 남해화학을 비롯해 동부하이텍·조비 등이 있다.

선진국에서도 완효성 비료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완효성 비료 성장률이 연간 55％에 달하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연간 각각 6.7％와 10％씩 성장세다.

이처럼 완효성 비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효과와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완효성 비료는 속효성 비료가 3~5회 시비하는 것에 비해 1회 시비만으로도 양분의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촌 노동력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농작물 품질 향상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비 후 비료 유실 등 손실은 적은 반면 작물의 흡수 이용률은 높아 토양과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비료다.

이에 따라 남해화학 등 비료업체들은 작물별 양분 흡수 특성, 작물별 선호 양분비, 생육단계별 비료 요구도 등과 같은 특성에 맞춰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완효성 비료 개발에 나서고 있다. 

< 농민신문 2010/04/19 기사내용 인용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