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농촌마을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물결’

전기식 남해화학 대표 영암 구정마을 명예이장으로

 



전동평 영암군수(오른쪽)가 16일 전남 영암 구정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전기식 남해화학 대표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과 NH농협 영암군지부, 영암낭주농협이 16일 영암군 도포면 구정마을에서 공동주최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에서 전기식 남해화학 대표가 구정마을의 명예이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양권 농협 영암군지부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남해화학 임직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식 대표는 이날 구정마을에 대형 텔레비전과 에어컨을 기증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기로 약속했다. 전기식 대표는 농협 재직시 영암군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동평 군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이 기업체와 농촌마을의 상생을 이끄는 새로운 물결이 되고 있다”며 “군도 이 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면 조합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남해화학이 잘되면 구정마을도 잘되게 돼 있다”며 “남해화학이 성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영암=오영채 기자

※ 2016년 11월 21일자 농민신문 기사내용 인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