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창립총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공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농어업정책포럼’이 2일 발족했다.



문 대통령의 선거조직이었던 농수축산특보단과 특별위원회 회원 400여명은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9대 대선 기간 동안 문 대통령 캠프에선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농식품 5개 분야 특보단 198명이 활동했다. 또 농업농촌정책·산림·수의방역·공동급식·통일농업을 비롯한 12개 특별위원회가 농정공약 발굴과 농업계 인사 영입을 담당했다.



이날 총회에선 공동상임대표로 농수축산특보단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과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재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황수철 대안농정대토론회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김현권 상임대표는 “포럼은 대통령직속으로 설치될 농어업특별위원회를 떠받치면서 농어업 현장과 정부·국회를 잇는 정책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직불제 개편, 청년농민 확보 같은 현안에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2017년 6월 5일자 농민신문 기사내용 인용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