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유통현황과 개선방안 세미나] 농민신문사·토양비료학회 주최 
 
　농민신문사와 한국토양비료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비료공업협회의 후원으로 2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비료 유통현황과 개선방안’ 세미나(사진)에는 비료제조업체 임직원뿐만 아니라 정부, 국회, 농협, 대학,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화 농민신문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토양비료학계, 비료업계, 언론계가 비료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고, 정광용 한국토양비료학회장은 “선진국은 친환경농업이 성장하면서 비료 관리가 강화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새로운 비종 개발이 제한적인 만큼 비료의 유통과 입찰 등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함태홍 한국비료공업협회장은 “‘비료는 식량이다’라는 말처럼 비료 사용량과 농산물 생산량은 비례적인 관계이며 적절한 화학비료 사용 없이는 요구되는 식량의 수요를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제부터라도 화학비료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직결된 비료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병진 기자  

< 농민신문 2011/09/07일자 기사내용 인용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