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토양개량제 살포현황을 조사한다.



지자체 공무원, 농협중앙회 및 시군농협 담당자와 합동으로, 개별․공동 살포현황, 현장 의견수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차로 4월 30일~5월 16일까지 시군 주관으로 자체조사하고 5월 17~30일까지는 2차로 시도 주관으로 교차 조사하며 최종 조사(5월 25~30일)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해 실효성을 높인다.



농식품부는 1957년부터 농지 토양 개량과 지력의 유지.보전을 위해 농업인 대상으로 규산.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왔다.



올해는 528억원을 들여 규산.석회 등 54만1000톤을 공급한다. 1회 살포로 효과가 3년간 지속되어 3년 1주기로 공급하고 있으며 2014~2016년까지 약 89만호가 공급받았다.



김수일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영농 차질이 없도록 토양개량제를 해당 농지에 신속히 살포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살포하는 토양개량제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멸실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유은영 기자

 



<2018년 4월28일자 한국농업신문 기사내용>